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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주시, 20㎿ 규모 수익형 태양광 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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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새싹발전소㈜·한전 경주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시, 공유재산 임대로 20년 수익창출·재생에너지 확대

뉴시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8일 경주시가 햇빛새싹발전소(주), 한전 경주지사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2020.5.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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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8일 공유재산과 산업단지 등에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하봉수 햇빛새싹발전소(주) 대표이사,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과 ‘산업단지 내 기업체 건물 옥상 및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20년간 임대수익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조치다.

협약을 통해 발전사는 오는 6월부터 500억원을 투자, 태양광 시설의 설치·운영·철거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연간 6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 경주시는 공유재산을 유상으로 제공하고 전기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한전은 전력 계통 접속과 연계를 맡는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유재산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태양광 설치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공급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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