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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수)

아베 "조건 붙이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 만날 결의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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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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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총리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하겠다는 결의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세계가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면서, 모든 방법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간 대화가 한창이던 작년 5월,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김 위원장을 조건 없이 만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히고, 수시로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해결할 납치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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