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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세운상가 기술 장인·청년 함께 만든 상품 '펀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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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장인·청년스타트업 등이 세운상가 인프라 활용

인테리어 조명·생활 소품 등 14개 제품 직접 제작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세운상가 일대의 기술 장인과 청년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제품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 청년스타트업 등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이 오는 7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소셜 펀딩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세운상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각 제품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시민 투자를 받으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구조다.

펀딩에 나서는 제품은 총 14개로,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 6개와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청년들이 지역 내 기술과 자원으로 제작한 신제품 8개로 구성됐다.

우선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는 인테리어 조명 ‘메아리(The Spread)’와 ‘사랑방 2020_빛그릇’, ‘Breath on Lighting’과 음향기기 ‘카세트테이프 MP3플레이어’와 ‘사운드우드’, 식기 ‘SULA(술라)’가 선정됐다.

세운상가 일대 신제품 8개도 펀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8개 제품은 △조명·음향기기 ‘뮤직 캔들(Music Candle)’ △악기 ‘프리비(freeB)’ △음향기기 ‘놋(KNOT)’ △보조악기 ‘듀얼채널 이펙터’ △전자기기 ‘원모어랩 보틀 살균기’, ‘만드로 에어 센서’ △가구 ‘밴딩 쉘프(Bending Shelf)’ △보드게임 ‘루프 오브 서울(ROOF OF SEOUL)’ 으로 현재 시제품 제작 중이거나 출시대기 상태에 놓여 있으며, 실제 제품으로의 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및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와 다시세운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기획전이 다양한 세운상가 제품들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세운상가 기술장인과 청년메이커들의 협업을 통한 도심 제조산업도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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