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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與 청년최고위원 본경선…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4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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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진종오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 장동혁·박정훈이 지난 4일 인천 남동구 정승환 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청년당원간담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진종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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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청년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총 4명이 후보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선거 관리 위원회는 결과가 본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각 후보별 득표율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년최고위원 후보에 올랐던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언론에 거론되긴 했지만 기소되진 않았다"며 "선관위에서 판단하기 부적절하다.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며 답을 일축했다.

당 내부에서는 사태가 커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박 위원장을 조기에 컷오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위원장은 전날 SNS를 통해 "해당 보도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와 당 공천관리위원회 클린선거지원단에서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니스 선수 출신인 김은희 후보는 초등학생 시절 코치로부터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 인재로 당에 영입돼 비례대표 23번을 받은 그는 허은아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비례대표직을 5개월 간 승계받기도 했다.

진종오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장동혁·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전당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김정식 후보는 친윤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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