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적절한 때가 오면 이 사안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로이터의 질문에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11일 이후 그 행방이 묘연해 여러가지 추측과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그 와중에 조선중앙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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