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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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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원내대표에게 '김종인 비대위' 출범 결정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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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 출범 여부를 새 원내지도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을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권한대행은 또, 조속한 시일 안에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수 의견으로 취합되고, 전국위까지 통과했던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목소리가 큰 일부에 의해 당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휘둘리는 건 심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28일 전국위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 선임을 의결했지만, 무기한 임기를 위한 당헌 개정이 불발되면서 김종인 내정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고, 어제 최고위를 열어 다시 임기 문제를 논의했는데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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