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은 오늘(26일) 평양 현지 특파원 기사에서 "평양 거리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시내 대로와 대동강 강변 등에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지속으로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스피커에선 북한에서 인기 있는 가무단의 경쾌한 가요들이 흘러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요일엔 항상 그렇듯 평양 중심가엔 거의 차량이 없으며, 경찰이나 보안요원 추가 배치 등 어떤 정치적 긴장을 암시할 만한 징후는 거리에서 관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스통신은 또 "평양의 카페, 식당, 상점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하고 있고, 긴 줄이나 사재기 등의 현상은 없다"면서 "TV와 라디오 방송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뉴스와 오락 프로그램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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