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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풍·건조 특보 속 강릉·인제서 산불…산림 5천㎡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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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

강원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릉과 인제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22일) 낮 2시 20분쯤 강원 인제군 인제읍 국유림에서 불이 나 산림 2천㎡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진화인력 100여 명과 헬기 3대를 투입해 지상과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5∼8m 안팎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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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 중인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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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낮 1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3천㎡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140여 명을 투입해 낮 2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두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인제와 강릉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었고, 특히 강릉에는 이날 오전부터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인제소방서 제공,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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