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한국식물 도해도감 제작…곡정초과·부들과도 수록
3년간 이들 식물에 관해 분포와 형태·형질 등을 조사하고 도해도를 제작했다.
그 결과 한반도에 골풀과 28종, 곡정초과 9종, 부들과 11종이 자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미기록분류군인 '두메흑삼릉'의 한반도 분포가 처음 보고됐다.
이들 식물은 그동안 분류학적 연구가 제대로 안 됐다. 다른 식물과 비교해 크기가 작고 형태적으로 유사해 구별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
이 때문에 기존에 발간된 여러 식물도감에 분류와 학명이 일부 잘못 표기돼 있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한국식물 도해도감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간행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국립수목원은 한국식물 도해도감 I∼IV를 발간, 차례로 벼과, 양치식물, 구과식물, 사초과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한국식물 도해도감 V 표지 |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