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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기 재난소득, 신청도 사용도 "어려워"…불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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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경기도가 한 사람당 10만 원씩 나눠주기로 했는데 현장 접수 첫날인 어제(20일) 하루에만 43만 명이 몰렸습니다. 이런 혼잡을 피하려고 태어난 연도와 또 세대원 숫자에 따라서 신청 날짜를 나눠놨지만 그 기준이 더 복잡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행정복지센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주는 재난 기본소득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경기도는 혼잡을 피하겠다며 마스크 5부제 같은 기준을 마련했는데, 신청 요일은 마스크 5부제와 같지만 세대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신청하는 기간은 각기 다릅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인 내일은 4인 이상 가구 중 출생연도 끝자리가 3이나 8인 사람만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