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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인영 "통합당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총선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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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야당이 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지체 말고 여야가 손을 맞잡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 모두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가 한마음으로 합의를 확인한다면 정부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이 선거 때 약속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말씀이 아직도 국민들의 귀에는 생생하게 남아있단 점을 상기 시켜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총선 당시 '전국민 1인당 5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내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함께 여야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제출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꼽았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통합당 김무성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개정안은 국회 원 구성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일정과 절차 등을 구체화했으며 매달 임시국회 개최 및 짝수 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법이 20대 국회가 국민에 제공하는 마지막 선물이자 최고의 선물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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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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