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코로나19 직격탄' 美 유나이티드, 항공기 22대 매각 후 리스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계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항공기 22대를 매각한 뒤 이를 다시 리스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싱가포르에 있는 항공기 리스회사인 BOC 에비에이션에 항공기 22대를 판 뒤 이를 다시 리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CNBC는 '매각 후 리스 계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손실이 쌓이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현금을 확보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매각하기로 한 항공기에는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으로부터 인도받기로 한 737-9 맥스 기종 16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오스카 므노즈 최고경영자는 "오는 5월 한 달 동안은 지난해 5월의 하루 기준보다 적은 승객이 예상된다"면서 5월까지 운항을 90%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SBS 국민의 선택] 21대 총선 결과 보기
▶ 코로나19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