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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바이든, 사퇴 정면돌파 시도…"이번 주말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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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바이든, 사퇴 정면돌파 시도…"이번 주말 중대 고비"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TV 토론을 벌인 이후 지지율 격차가 더욱 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직 사퇴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직접 설득전에 나섰는데요.

이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첫 TV토론 이후 후보 교체 위기에 빠진 바이든 대통령을 더욱 궁지로 몰고 있는 건, 바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사퇴 요구에 직면한 상황에서 여론조사마저 불리한 결과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뉴욕타임스가 토론 직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1%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로 이전 조사보다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민주당과 무당층 사이에서 바이든이 너무 늙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TV 토론 참패 역시 격차를 한층 더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불가' 입장은 여전히 확고합니다!

현지시간 3일에는 민주당의 전국위원회 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다시 일어설 것"이라 말하면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고요.

자신은 여전히 "민주당의 리더"라며 "누구도 자신을 밀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완주 의지를 천명했음에도 공개 사퇴 요구 등 후폭풍이 계속되자 상·하원 지도자 및 주지사들 등과 접촉하고 전방위 설득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이냐! 아니면 정면 돌파에 성공할 것이냐!

그의 운명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는 이번 주말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말 최대 경합지들을 돌며 유세를 벌일 예정인데요.

연달아 진행되는 언론 인터뷰와 기자회견 등도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로 꼽고 있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계획 차질이 불거진다면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사퇴 압박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전망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과연 사퇴 요구를 진화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의 이목이 바이든을 향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미대선 #바이든 #정면돌파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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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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