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당일의 기록을 역은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은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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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는 16일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감독판을 방송한다.
<부재의 기억>은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감독판은 영화 버전에 담지 못한 이야기 20여분이 더해졌다. 사고 당일 현장 폐쇄회로(CC)TV, 희생자들의 메시지와 영상, 통신 기록, 민간 잠수사들의 인터뷰 등을 시간 흐름에 따라 엮어내려간다.
<부재의 기억>은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소개됐으며 뉴욕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단편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이승준 감독은 “이 방송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 시민들을 보호하는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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