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감까지 한 시간도 남지 않으면서 서울 경복궁 앞에 차려진 황교안 후보 선거 캠프에는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국회 통합당 선거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에 선거 결과에 따라 이곳 선거 사무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선거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선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젯(14일)밤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를 마친 황 후보는 실업자가 쏟아지고 국가 부채가 폭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치고서는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리라 국민을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한 시간 뒤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데, 개표 결과에 따라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운명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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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감까지 한 시간도 남지 않으면서 서울 경복궁 앞에 차려진 황교안 후보 선거 캠프에는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국회 통합당 선거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에 선거 결과에 따라 이곳 선거 사무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선거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선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