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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현재 단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 원사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 감염병 상황을 놓고 보면 원래 핵심 지역이 유럽, 그중에서도 스페인과 이탈리아였다"면서 "현재는 독일, 프랑스, 영국도 포함되고,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중 원사는 "미국은 최근 일주일간 매일 1만∼2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변곡점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변곡점이 왔는지 안 왔는지 판단하려면 정부가 개입해 강력한 관여를 하는지 봐야 한다"며 "각국에 여전히 많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세계 감염의 변곡점을 예측하는 것은 중국에 대해 예측하기보다 훨씬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2주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인민일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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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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