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는 인터넷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시청자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게임, 취미 등)를 생산‧공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 미디어다.
2015년부터 시작된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 사업은 창작자에게 제작인프라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전문 창작인으로 육성하고 미디어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지금까지 722명(298팀)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수도권·전라권·경상권의 3대 권역별로 규모를 넓히고 선발팀도 63개팀에서 150개팀(수도권 70팀, 전라권 40팀, 경상권 40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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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창작자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3개 거점기지(서울, 광주, 부산)를 운영한다. 선발된 150개 팀은 통합 발대식을 거쳐 6월부터 약 5개월간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팀에는 음원, 소프트웨어, 제작장비·시설 등 활동인프라, 제작기술·세무·법률 등 전문교육과 멘토링, 유명 창작자 및 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오는 11월 예정된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 및 팬미팅 등 활동 기회를 부여한다. 1인 미디어 관련 국제 박람회 참가와 내년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 지원시 가산점을 준다.활동기간 중 참가자의 채널 성장률, 참여도, 제작 영상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시상과 총상금 7500만원을 수여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 성과를 검토해 내년에는 7개 권역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 홈페이지, 유튜브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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