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중3 온라인 개학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갈뫼중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온라인 출석 및 원격수업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도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미디어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나섰다.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9일 시작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의 미디어 제작 설비를 활용해 교사 대상 온라인강의 기술교육과 교사의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체험, 방송제작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공공기반시설이다.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을 탑재한 차량이다.
방통위의 교사 대상 온라인 강의기술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 개요 /사진=방통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통위는 각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도서·벽지학교에 찾아가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센터 내 실시하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온라인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나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 각종 방송 기자재 등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종합 인프라를 보유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관을 포함해 관계기관 간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nar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