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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선거에 대통령 이용 말라…누가 누굴 지키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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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6일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에 활용하려는 여권을 향해 쓴소리했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입맛대로 해석해 오역하게 한다는 것이다.

탁 자문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거가 다가오니 역시나 대통령의 모든 말씀과 행동을 입맛대로 해석하고 의도적으로 오역해 선거판에 끌어들인다”며 “그간 있지도 않은 대통령의 선거 개입을 틈만 나면 들먹여왔고 지금은 온갖 선거용 레토릭에 대통령을 가져다 붙인다”고 꼬집었다.

탁 자문위원 특히 “대통령을 지키겠다느니, 대통령을 위한다느니 하는 말들도 마찬가지”라며 “누가 누굴 지키겠다는 것인가. 지지율이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대통령은 지금 50%가 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최선을 다해 국가와 국민, 자신을 지키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서로 ‘대통령 호위 무사’를 자처하며 비례 득표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탁 자문위원은 “자신들의 당선을 위해 대통령을 가져다 쓰는 것은 충정이 아니다”면서 “대통령을 이용하지 마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각자의 능력으로, 각자의 진심으로 싸우시고 승리하시길 빈다”며 “그리고 나서 국가와 국민과 대통령을 위해 헌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은 모든 걸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르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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