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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라이브 특강' 내일부터 IPTV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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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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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IPTV 채널을 활용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개학 연기로 생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제공하는 초중고 온라인 교육 방송이다.

이번 조치는 원활한 라이브 특강 진행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각 사가 별도 장비와 서버를 구축해 방송을 송출한다. 기존 라이브 특강은 SK브로드밴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일 라이브 특강이 시작되기에 앞서 자사 IDC(Internet Data Center)의 EBS CDN 용량을 기존 300MB에서 1TB로 약 33배 긴급 증설했다.

B tv는 EBS플러스2 채널에서만 제공되는 초등 1, 2학년 방송을 제외한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10개 학년 방송을 편성한다. B tv 홈 화면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배너를 클릭하거나 실시간 채널번호(751번~760번)로 들어가면 된다.

KT와 LG유플러스의 올레tv와 U+tv에서도 라이브 특강을 TV로 볼 수 있다. 올레 tv에선 실시간 채널 301~310번 중에서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앞서 EBS는 지난 25일 라이브 특강 시청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확대를 위해 네이버·다음과 협의해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도 특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특강 첫 날인 지난 23일 EBS 초중고 홈페이지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원활한 방송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자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에 이어 통신 3사의 IPTV로 플랫폼을 확대한 것이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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