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
조용병(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두 번째 임기의 중점 추진 과제로 ‘일류신한’과 ‘고객 신뢰회복’ 등을 내세운다. 조 회장은 2017년 3월 첫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금융그룹 순이익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의 외형도 키웠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3조403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조 회장은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해 기여하는 것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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