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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재산공개] 문체부ㆍ소속기관 간부 재산 20억6000만 원…박양우 장관 20억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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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179억3000만 원…신고대상 1위

이투데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종교계를 향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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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20억 원대로 파악됐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재산은 20억8706만 원으로 평균보다 많은 금액이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문체부와 소속기관 재산신고 대상자 30명의 보유 재산 평균액은 20억6087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평균 1억4516만9000원 증가했다.

박 장관의 재산은 전년(19억6180만3000원)보다 1억2525만7000원 증가했다. 본인과 자녀들의 급여 증가로 예금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오영우 1차관은 부동산 가액 증가로 전년보다 2억353만4000원 늘어난 11억6258만 원을 신고했다. 최윤희 2차관은 지난해 12월 취임해 이번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다.

문체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으로 179억3160만5000원을 신고했다. 2018년 12월 취임해 처음 재산신고에 참여한 주 원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할하는 전체 재산신고 대상자 1865명 가운데 신고액 1위를 기록했다.

강현화 세종학당 이사장(68억9545억1000원), 이승열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40억8517만2000원),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24억2042만2000원),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23억7703만4000원),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23억640만6000원),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22억7146만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투데이/김소희 기자(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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