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해당 텔레그램방을 운영한 주범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음란물 76편을 제작하고 일부 음란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여중생 3명이었다. 이들은 피싱 사이트로 여중생들을 유인해 성 착취 영상을 찍은 뒤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로리대장태범은 갓갓의 'N번방'을 모방하면서 '박사'와 유사한 수법의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로리대장태범은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후 N번방과 유사한 제2의 N방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하는 '프로젝트 N'이라는 명칭으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성 착취 동영상 제작과 음란물 유포를 지난해 11월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강원경찰은 N번방의 2번째 운영자인 '와치맨'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을 이용한 음란물 유포자 11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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