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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대구도시철도,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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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구도시철도가 금호강 고가철로를 달리고 있는 3호선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응원열차 모습./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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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김규남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한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2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79개 업종 341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중 2020년 1분기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0개 업종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전 임직원들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

먼저 공사는 지난해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에게 ‘건강·행복·드림(Dream)’을 주제로 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3호선 열차 1편성(3량) 내부를 ‘황금돼지 드림열차’로 조성·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 더 머물고 싶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품격 있는 도시철도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음악이 흐르는 역사를 1.2.3호선에 각 1개씩 선정해 시범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4개역 6곳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 역사에는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했으며 특히 역사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3호선의 경우 승강장에 이동식 냉방기와 에어컨이 설치된 고객대기실을 설치해 고객들이 시원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설명절, 성탄절에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개발하고 시행해 많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을 개발해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도시철공사는 전국 최저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50㎍/m3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고객감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역사 및 전동차 방역소독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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