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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보성군,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군민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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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용 필터 5매 함께 지급… 마스크 수급 안정화 기대

아시아투데이

김철우 보성군수가 군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제공=보성군



보성/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000매를 전 군민에게 무료 보급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 1인당 마스크 1매와 필터 5매가 지급됐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힘을 보태 면 마스트를 제작했다. 군은 재료비를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전액 지원했다.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모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고, 작은 노력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모든 분들이 보성군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전 군민 마스크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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