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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이철우 경북지사 '급여 4개월간 30% 반납' 운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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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4개월간 급여 30% 반납' 운동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23일 도청 전체 실국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보고회'에서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겠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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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3일, 코호트 격리 참여 시설인 예천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3.23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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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자 부지사를 비롯 도 산하 공공기관장 24명도 동참의사를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 정병윤 총장도 '4개월간 급여 30% 반납'운동 참여의사를 밝혀 경북도내 공공기관장들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 반납액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법정기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북이 가진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긴장감을 가져 달라"며 공직자들을 독려하고 "전례없는 행정력을 총 결집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도민의 일상을 되돌리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과장,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3월분 보수 인상분 반납'을 결정하고 도청 내 7000여 공직자들도 자율적 동참을 밝힌 바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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