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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 운영…선별진료소 업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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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청 옆 신장도서관 1층에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
[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의사회와 함께 지난 12일 문을 연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역학적 관련성이 적지만 민간 의료기관에서 진료하기에는 모호한 호흡기 질환자들을 진료한다.

하남지역 민간 의료기관 원장 8명과 군의관 1명, 하남시 소속 의사 1명이 돌아가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료에 참여하며 간호사와 행정요원 등 6명도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료를 할지 선별진료소로 보낼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하남시의사회와 협의해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열기로 했다"며 "민간 의료기관에서 클리닉에 보낼 환자에 대해 사전예약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호흡기감염클리닉 개소 이후 28명의 환자가 찾았고 호응도 좋다"며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날수록 선별진료소 업무는 경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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