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통 분담"…구례군, 구내식당 주1회→2회 휴무

구내식당 이용 안내문.(구례군 제공) /뉴스1 © News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2회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내식당 시차별 배식과 한방향 식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은 기존 월2회인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역상인 고통분담 차원에서 주1회로 확대·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주2회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구내식당의 점심시간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시차별 배식을 추진하고 한방향 식사를 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실천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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