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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더불어시민당 권인숙·윤미향 등 비례후보 3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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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불어시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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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3일 권인숙(55)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미향(55)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시민당에 참여한 원외 정당의 직전 대표인 용혜인 전 대표와 조정훈 전 대표도 포함됐다. 시민당은 향후 최고위에서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 뒤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를 열고 이 같은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2번),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3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4번) 등 민주당 출신의 비례대표 후보 20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정부 공적 마스크 유통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의약품 공급업체 ‘지오영’ 고문 출신으로 논란이 됐던 박영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도 포함됐다.

비례대표 후보는 여성 19명, 남성 15명이다.

여성 후보로는 △강경숙(52) 원광대 교수 △문아영(36)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박명숙(60)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박은수(25)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5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신현영(39)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이 포함됐다.

◇여성 19명·남성 15명…용혜인·조정훈 소수정당 대표도 포함

또 △양이원영(48)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양정숙(54)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유정주(45)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 △이미영(52)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소현(37)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정종숙(52) 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지영(48)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후보로는 △권지웅(32)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김경만(57)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김상민(48) 전북 농어민위원장 △남기업(50) 토지+자유연구소장 △박주봉(62) 전 대주코레스(주) 회장 △이경수(63)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이동주(48)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부회장 △이상이(56)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창현(56) 전 KBS 이사 △전용기(28)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우식(51)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최회용(44)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등이 포함됐다.

시민당에 참여했던 가자!평화인권당이 이날 비례대표 후보에서 배제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독자후보 공천과 연합 탈퇴를 전격 선언했다.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민주당과 소수정당 4곳,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가자!평화인권당과 가자환경당 2개 정당 후보는 검증 과정에서 기준 미달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평화인권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여 비례연합정당 플랫폼 안에 강제징용 정당을 실컷 써먹고 문밖으로 쫓아낸 것은 전국 23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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