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할 경우 모두 1280만원, 매월 320만원 정도가 된다.
봉급 반납을 결정하면서 이 지사는 “지난 두 달간 큰 고통을 경험한 도민들께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 모든 도민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 공무원들도 온누리상품권을 일괄 구입하여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상품권 구입금액은 직급별로 차등을 둬, 3급 이상은 40만원, 4급 30만원, 5급 20만원, 6급이하 10만원이며 매월 4억6200만원 상당으로 도내 재래시장과 상가에서 사용할 것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주말 국무회의 워크숍에서 발표된 장차관 급여 30% 반납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도는 일단 6월까지 매월 상품권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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