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이날 이승우 전 예보 사장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이 전 사장은 1952년 강원도 횡성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참여정부인 2007년 대통령 비서실에서 경제정책비서관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2009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이 전 사장은 DB손해보험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과 박승희 전 한국투자증권 감사위원장은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금융지원부문장이 신규 선임됐고, 김현철 경영지원실장은 재선임됐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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