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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국지역난방공사, 올해 임원 급여 1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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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원 9명의 급여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중앙 정부와 일부 지자체 공무원의 급여 반납 결정이 나왔지만 공기업이 급여 반납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3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급여 반납을 통해 조성된 금액은 약 9400만원으로, 이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집단에너지협회와 논의해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 요금을 3개월 분할 납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선옥 기자(acto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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