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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카카오페이, 사업자 대출 우대… “코로나 어려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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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위해 금융사들과 함께 오는 5월 말까지 금리 우대와 이자 지원 등 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전액 무료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지원 방안이다.

SC제일은행의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은 5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우대 금리 1%와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사업자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한도로, SBI저축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사업자)’은 최대 20억원 한도로 각각 카카오페이 우대 금리 1%를 제공한다.

피플펀드의 ‘사업자 아파트담보대출’은 최대 10억원 한도로, 약 2개월 이자분에 해당되는 대출 금액의 1.5%를 카카오페이 특별 이자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 부사장(COO)은 "코로나 영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금융 플랫폼으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했다"며 "결제 수수료와 대출 지원이 사장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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