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승차대여 |
(포항·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울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이 차에 탄 채 장난감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포항시는 4월 4일까지 평생학습원 1주차장에 마련한 임시대여소에서 승차대여(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빌려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용일 하루 전에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서 소형 장난감 2종을 빌려준다.
대여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이다.
시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울진군도 24일부터 임시휴관을 마칠 때까지 후포면 남부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울진읍 고우이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승차대여 방식으로 장난감을 빌려준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이다.
장난감도서관 회원은 전화로 신청한 뒤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육아에 지친 영유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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