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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령군, 코로나19 코호트 격리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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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고령군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지원에 나섰다(사진=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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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지원에 나섰다.

고령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는 7개소의 입소자 409명, 종사자 207명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있다.

지난 20일 고령군은 재해구호협회로부터 식료품 키트 720세트 등의 후원물품을 지원받아 코호트 격리 중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는 즉석식품, 음료, 생필품 등 시설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고령군은 코호트 격리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3일부터 경북도 재해구호기금과 군 예비비로 종사자 1인당 130만원씩의 특별위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시설에 1550만원의 특별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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