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결식 아동에 1억5000만원 지원
개학 연기로 지역아동센터 등 결식아동 발생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들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참석자 좌로부터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박재범 남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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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IS동서, 대표 권민석)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들을 위해 부산 남구에 1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 전달은 20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청에서 박재범 남구청장, 아이에스동서 허석헌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 급식중지로 인해 결식 아동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급식 결여가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3000만원 상당 선불카드 300장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선불카드는 남구청과 협의해 기존 시,구청에서 관리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은 결식아동들에게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남구청, 지역 주민센터와 협의해 지원이 필요한 급식시설과 결식 아동들에게 1년간 1억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관심이 늘어나며 개학 연기, 휴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의 결식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을 최근 접했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긴급하게 의사결정을 내렸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직간접적으로 지원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자사 보유분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 약 5억5000만원 상당을 감면한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 크게 시행한바 있으며, 부산시에 KF94 마스크 1만장과 부산지역 중구, 남구, 해운대구 등 주요 재래시장과 상인회에 5000만원 상당의 방역 및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바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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