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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함양군·공무원노조 지역경제 활력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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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상여금 20% 함양사랑상품권 구입

뉴스1

함양군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함양군-함양군 공무원 노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함양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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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함양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함양군지부는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양군-함양군 공무원 노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직원들의 성과상여금의 20%(4억원) 이상을 ‘함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 속에 개인의 성과상여금 20%를 함양사랑상품권 구입에 사용하고 군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시장가는 날’과도 연계하는 등 행정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군은 해마다 4~5월 지급하는 직원 성과상여금(약 20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함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경기회복과 소비문화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월 급여의 10%를 추가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데 사용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편성된 복지포인트 예산도 지역 내 상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장려해 조기집행 실적 거양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현재까지 감염자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군민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강력한 의지”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로 코로나 감염예방은 물론, 직격탄을 맞은 지역사회의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사회에서도 발벗고 나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일거양득의 군정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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