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카오스 모바일 공략] “MMORPG 핵심 재미 강조한 진짜가 나타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 마을에 홀로 떨어진다. 검과 활, 마법으로 무장한 뒤 적들을 찾아 나선다. 일단 두들겨 패고 나면 적들이 나가 떨어진다. 적을 잡을 때 마다 경험치를 얻고, 경험치를 얻으면 성장한다. 이제 더 강한 무기, 더 강한 기술을 배우면서 한층 더 성장할 차례다.

일인지하만인지상. 오직 최강을 위해 싸우는 정통RPG의 재미가 모바일에서 부활했다. 바로 '카오스 모바일'이야기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속 성장의 재미

'카오스 모바일'은 전사, 궁수, 마법사로 게임을 선택해 시작하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장비를 착용하고 정해진 퀘스트를 받아 적진을 향해 달려 나간다. 보이는 대로 칼을 휘두르고 활을 쏘기 시작하면 상대가 쓰러지며, 경험치를 받아 레벨을 올리게 된다. 게임 초반부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다. 칼 몇 번 휘두르면 적들이 나가 떨어지기 때문에 소위 '광속 레벨업'이 시작된다.

특히 퀘스트를 완료할 때 마다 한 번씩 레벨업이 가능할 정도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그저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하기만 해도 무리 없이 성장이 가능한 구도다. 비슷한 타이밍에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이 같은 동선으로 이동하는 관계로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장소들도 서로 힘을 합쳐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넉넉한 자원활용

퀘스트를 클리어 하다 보면 자원이 쌓이기 마련. 게임은 모든 요소들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힐포션과 마나포션, 각종 버프도 모두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일일이 버튼을 눌러줄 필요는 없다. 대신 각 포션과 버프 아이템들이 인벤토리에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 상품들은 대부분 마을에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여유가 되는 한 구매해서 쌓아 놓고 싸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펫소환 주문서와 강림주문서는 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능력차이가 심한 관계로 반드시 챙겨야할 요소 중 하나다.

단, 마나포션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많이 나가는 만큼 사냥하면 할수록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PvP나 보스레이드와 같이 중요한 전투가 진행되지 않는 다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 마을에서 판매하는 스킬들을 잊지 말고 세팅해둬야 보다 빠르게 사냥이 가능하다.

물론 그저 체력 포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냥을 할 만큼 난이도는 낮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몬스터를 잡기 때문에 죽을 일도 거의 없는 것이 사실. 단, 소위 '막타'를 먹는 유저가 경험치와 아이템을 독식한다.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본 스펙은 챙겨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본게임은 30레벨부터

어느 게임이나 그러하듯 고속 성장을 하다 보면 제동이 걸리기 마련이다. 갑작스럽게 적들의 공격력이 올라가 한 대 맞으면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시점이 온다. 반대로 서너방 치면 죽던 적들이 하루종일 때려도 죽지 않는 상황이 오게 된다. 약 30레벨을 전후해서 한단계 장벽이 생기는 시점이다. 이 타이밍이 오면 역시 해답은 '강화'다.

'카오스 모바일'에서는 기본 무기와 방어구 외에 '펫'과 '룬'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활용하도록 돼 있다. 특히 무기를 강화해서 얻는 공격력보다 펫이나 룬을 강화해서 얻는 공격력이 더 높은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수치를 살피면서 성장에 투자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길드에 가입하는 것. 길드 버프로 공격력이 30 오르기 때문이다. 별다른 투자 없이 바로 확보 가능한 포인트다. 그 다음에 투자해야할 부분은 펫. 3개 펫을 모두 등록한 다음 가장 공격력이 높은 펫을 소환해두면 기본 준비는 끝난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강 조합을 찾아서

게임의 핵심은 바로 '룬'이다. 캐릭터의 전체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룬을 강화해야 한다. 각 룬은 최소 9강 이상을 달성해야 쓸만하며 12강을 해야 이제 비로소 제대로된 룬이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룬은 숨겨진 성능이 있는데, 3레벨 기준으로 옵션이 추가된다. 옵션을 개방할 때 마다 능력치가 뛰기 때문에 가장 먼저 룬을 강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동시에 무기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옳다. 설사 낮은 등급 무기라 하더라도 투자해볼 가치는 있다. 게임 기준으로 9등급에 도달하면 무기는 상위 등급으로 승급한다. 그렇다보니 등급이 낮은 무기를 수시로 가져다가 강화하면서 상위 등급으로 달성하도록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최근 '카오스 모바일'추세는 방어력을 올리는 추세다.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포션 값을 아끼기 위한 선택이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이 '성장의 핵심'

'카오스 모바일'에서 핵심은 돈이다. 모든 성장치가 '강화'에 몰려 있는 만큼, 강화할 찬스를 얻기 위해서는 돈이 필수다. 그렇다보니 빠르게 레벨업 하는 것 보다 안정적으로 장시간동안 사냥하면서 재료와 룬, 장비 등을 수급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길이다.

때문에 게임상에서 사냥터를 정할 때는 주로 2~3방 치면 적이 죽는 장소를 보고 사냥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시간 동안 고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데다가 포션을 아끼고, 돈을 벌기에도 좋은 콘셉트다. 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 사냥터를 정한 뒤 쌓인 돈으로 강화를 하고, 다음 사냥터로 전진하면서 2~3방이면 죽는 적들을 찾아 나서는 형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강력한 캐릭터로 변모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성장이 끝난 이후에는 보스 몬스터 레이드와 PvP에 도전할 차례. 내로라하는 네임드들과 격전을 치르면서 스펙을 올려 나가야 한다.

이후 부터는 소위 '자원'싸움이다. 불칸의 빛을 모아서 더 강한 펫으로 육성하고, 한단계 높은 등급 스킬을 배워 데미지로 찍어 누르기도 하며, 전설급 변신을 손에 넣으면 서버를 뒤흔들 수 있는 고수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남은 것은 운과 실력을 실험하는 '도전'뿐, '카오스 모바일' 지존의 자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