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은 진짜 화를 내지 않는가' 레이스→하하X지예은X양세찬, 벌칙당첨(종합)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반가운 게스트 주현영이 함께 한 가운데 '지석진은 진짜 화를 내지 않는가'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뢰할 결심’ 편이 전파를 탔다.

풍경이 아름다운 운치 있는 곳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날 오프닝에선 빨간 니트를 입고 등장한 유재석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유재석은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한 양세찬에게 “야 너 오늘 예은이 꼬시려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양세찬은 덱스에 빙의해 지예은에게 다가갔다. 유재석이 다음으로 발견한 건 송지효의 헤어 스타일이었다.

그는 “파마가 진짜 언더테이커 느낌 난다”라고 언급했다. 지석진은 “너 어떻게 숍은 안 갔다 온 거지?”라고 물었고, 송지효가 다녀왔다고 하자 “왜 가. 그 머리 할 거를”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를 함께 할 게스트로 주현영이 등장했다. 지예은은 머리에 새똥을 맞은 줄 알고 기겁했고, 주현영은 하얀색 물체에 “새똥 맞으면 대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연예인 새똥 맞은 거 처음 본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는 새똥이 아니었고 주현영이 케이크 크림이 묻은 손으로 포옹 인사를 하며 우연히 묻은 것이었다. 지예은은 새똥이라고 확시낳며 “냄새 나는 것 같다”라고 울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 안건 하나를 준비했다”라며 ‘지석진은 진짜 화를 내지 않는가?’라는 주제를 꺼내었다.

주현영은 “나 올 때부터 내셨잖아. 머리 왜 잘랐냐고”라고 거들었고, 제작진은 “늘 화가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최근 화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시청자 분들도 의아해하신다. 지석진은 진짜 화를 내지 않는가, 토론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촬영 전 지석진이 작성한 자가 진단 테스트에서 지석진은 전부 ‘NO’를 체크했다. 이에 멤버들은 반박했다.

방송말미 레이스 결과 하하, 지예은, 양세찬이 벌칙에 당첨됐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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