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4월 개학 전 구입
초 121개, 중 36개, 고 46개교에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생 600명 이상인 지역 학교들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이 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121개, 중학교 36개, 고교 46개 등 모두 203개 학교다. 시 교육청 측은 “학생 수가 1500명 이상인 학교에 대해서는 열화상카메라를 2대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이들 203개 학교 중 116개 학교는 공동구매, 나머지 학교는 개별 구매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청 측은 “공동구매의 경우 공모로 제안서 평가, 제품시연회 절차를 거쳐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청 측은 오는 4월 각급 학교 개학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를 서둘러 구매할 예정이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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