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먹거리 관광도시 ‘짬뽕시대’ 연다

TV '맛있는 녀석들' 촬영, 짬뽕 페스티벌 개최 등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추진하는 짬뽕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짬뽕 특화거리 입점자 지원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영업장 운영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해 짬뽕 특화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군산짬뽕'과 '짬뽕시대로' 브랜드명을 선정하고 짬뽕 특화거리 입점자들에 대한 경상 지원과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으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먹방의 대표주자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짬뽕과 박대, 짬뽕 특화거리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군산을 가득 담아 오는 27일 첫 송출을 시작한다. 이후 재방송도 10여회 지속적으로 진행돼 군산 짬뽕과 군산을 알리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줄서서 먹을 만큼 맛있는 군산 짬뽕을 활용한 짬뽕 특화거리 조성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겠다'면서 '군산이 전국 음식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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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홍재희 obliviat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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