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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2020 상반기 대한민국 개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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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문화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여파로 영화계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3,4월경 개최 예정이었던 영화제들은 대부분 5월 이후로 연기되었다. 영화제들이 무사히 치뤄지기를 바라면서, 2020년 상반기에 개최될 국내의 크고 작은 영화제들을 소개한다.



1. 인디다큐페스티발 2020 | 5.28 - 6.3


문화뉴스

2020 인디다큐페스티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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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해온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영화제는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는 실험성을 발휘하는 영화들을 선보인다. 한 해 동안 만들어진 국내 신작 다큐멘터리와 해외 다큐멘터리 신작전, 회고전과 특별전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다큐멘터리 발전을 위한 포럼도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인디다큐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이 오는 5월 28부터 6월 3일로 변경되었다.



2. 전주국제영화제 | 5.28 - 6.6


문화뉴스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올해로 제 21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과 독립·실험 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영화제는 미래 영화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재능의 발굴, 창의적인 실험과 독립정신을 지지하며, 전 세계 영화인들이 만나고 연대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안, 독립, 디지털영화제로서 확실한 컨셉을 갖고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고 새로운 영화의 대안제시를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음식과 볼거리가 풍부하며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상영관이 밀집해있어 관람하기에 편한 동선이라는 점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전주국제영화제의 개최 일정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1일로 변경되었다.



3. 미쟝센 단편영화제 | 6.27 - 7.3


문화뉴스

제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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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라는 이름으로 6월 말이나 7월 초순에 열리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다. 매년 색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해 선보이면서 단편 영화를 장르로 접근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젊은 감독들을 집행위원으로 선임하고, 각 장르별로 선임된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 과정을 총괄하는 영화제.


한편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의 상상력 展' 경쟁 부문 공모 결과 역대 최다인 1197편의 단편 영화가 출품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4. 무주산골영화제 | 6.4 - 6.8


문화뉴스

제 8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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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는 전북 무주에서 매년 6월 개최되는 영화제로, 올 해 8회를 맞이한다.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영화제'가 목표라는 조지훈 프로그래머의 말처럼 무주산골영화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소풍을 온 것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다. 텐트 안에서 밤이 늦도록 쏟아지는 별과 함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영화제의 컨셉. 무주산골영화제의 또 다른 차별점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가 무료라는 점이다. 아름다운 자연 아래 느긋한 초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무주산골영화제에 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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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개최되는 국내 영화제 4
인디다큐페스티발, 전주국제영화제, 미장센단편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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