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법무연수원 등 3곳에 장병 30명 배치
육군 2작전사령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 입국자 격리검사 시설에 장병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2작전사령부 로고.©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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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육군 2작전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 입국자 격리검사 시설에 장병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2작전사가 지원하는 곳은 진천 법무연수원, 천안 중앙청소년 수련원, 상록리조트 등 3곳으로 30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 기간인 2일 간 레벨D 수준의 방호복을 착용한 가운데 구호·기부 물품과 도시락과 간식 등을 전달하고 교민의 요구 물품과 요청사항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부대는 장병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일 2회 체온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임무수행 후 별도 시설에 격리 조처하는 등 병영 내 감염위험도 차단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입국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단 한 명도 확진판정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작전사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방역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화훼농가와 농·수산품 구매 운동, 부대 건설예산 조기 집행, 부대시설 임대료 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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