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4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건물 외부 실외기실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123명이 긴급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차량 1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쯤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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