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은 유,초,중,고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와 협조체계를 통해 학교 방역과 위생 관리, 학생 학습지원 대책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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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장은 부교육감으로 하고, 학교정책국장,미래교육국장,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여 학생학습지원반, 방역지원반, 행,재정지원반을 각각 맡아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학생학습지원반은 학습 결손 보완 방안 마련, 교육과정 운영 지원,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질 관리와 시스템을 보완한다.
방역지원반은 학교 대응 지침 마련,안내, 방역물품 확보와 공급 체계 구축, 방역물품 구비현황을 점검한다. 행,재정지원반은 예산, 인력지원 등 행정적 지원, 대내외 홍보 등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경남교육청, 코로나 추경 276억원 긴급 편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276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학생용 마스크 500만개를 구입하고, 학생 수 1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체계 구축과 학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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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학생 건강,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체계 구축과 온라인 학습, 긴급돌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을 위해 본예산보다 276억원이 증가된 5조 5126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전 학교 마스크 지원 103억원 △열화상 카메라 설치 74억원 △특별방역 32억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51억원 △긴급돌봄 중식비 지원 20억원 △급식 안전 운영비 지원 8억원 △온라인학습 등 사업 지원 12억원 △방역물품 국고,특교 지원금 등 69억원 △예비비 감액 93억원 등이 편성됐다.
마스크는 면마스크 375만개, 방역용마스크 109만개, 저소득층 자녀 지원 23만개 등 총 500만개다.
면마스크는 학생 1인당 8매씩 지원되며, 방역용 마스크는 학교 비상용으로 보관할 예정이다.
당초 1인당 4매씩 지원하려던 계획에서, 마스크 가격이 안정되면서 8매로 늘려 잡았다.
또한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사립유치원 수업료 반환요구가 있어 국고보조금 25억원과 자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1인당 13만 6000원(5주 수업료) 범위 내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3월 27일부터 열리는 제37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4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유치원 및 학교 방역 시스템 구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4월 6일 안전한 개학을 위해 생활 방역 전담 요원 배치, 소독업체 용역비 지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매뉴얼 안내 등으로 본격적인 생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4월 6일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 및 열화상 카메라 지원, 학교 방역 활동 강화 등의 대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접촉에 의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 방역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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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생활 방역 전담인력 배치 인건비, 소독업체 용역비 등 특별청소비를 신속히 지원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접촉하는 화장실,조리실,기숙사와 같은 취약시설, 문 손잡이,계단 난간,컴퓨터실 키보드,마우스 등과 같은 빈발 접촉면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발열 검사, 교내 환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추후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안내해 평상시 대응,감염 의심자 발생 시 대응,확진자 발생 시 대응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4월 6일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방역물품 지원이나 특별방역 대책 못지않게, 접촉에 의한 감염 예방이나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 방역이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학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예방에 작은 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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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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