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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가평군, 375km 구간 도로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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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평군청사 전경/제공=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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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춘계(春季) 도로정비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배수관, 측구, 도수로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도로정비는 오는 5월 15일까지 위임국도 1개노선 50km, 지방도 6개노선 및 군도 14개노선 각각 110km, 농어촌도로 40개노선 34km, 도시계획도로 71km 등 법정도로 375km 구간에서 실시된다.

군은 여름 우기전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 기간 정비반 23명을 투입해 포장, 비탈면, 교량, 배수시설, 도로안전시설, 도로표지, 도로환경, 불법시설물 등을 일제히 정비해 깨끗한 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군은 정비기간 중, 경미한 사항은 도로보수원, 자체장비, 보유자재를 활용해 조치하고 위임국도 및 지방도 시설정비사항은 도로관리청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도로안전, 도로포장 및 보도, 과속방지턱 등은 연간단가 계약업체를 통해, 예산이 수반되는 소규모 사항은 도로유지관리비를 활용해 정비하고 중·대규모 사업은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후 실시키로 했다.

앞서 군은 올해 초, 국도 1개 노선 50km, 지방도 6개 노선 110km, 군도 14개 노선 100km, 농어촌도로 40개 노선 34km, 도시계획도로 71km 등 총 365km 구간에 대해 설맞이 주요도로 일제점검 및 정비를 벌여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동절기간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으로 △모레,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적사함, 모래주머니 점검 △제설용 장비는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차량통행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봄과 가을로 구분하여 연 2회 도로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봄에는 해빙 또는 홍수에, 가을에는 폭설 및 결빙 등에 대비해 중점을 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가평읍·청평면 지역 3개소 도시계획도로를 잇따라 개통하고 가평·설악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및 보도개선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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