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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군민 보호를 위해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칠산타워 및 수산물판매센터를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럽 체코에서 거주하다 최근 귀국해 무안군에 머물던 40대 남성이 지난 21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접해 있는 군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안이다.
군은 그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칠산타워 내 매일 자체 소독과 방문객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을 실시했다.
또 칠산대교 개통에 따라 무안군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전파 가능성이 높아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준성 군수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이긴 하나 군민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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