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코로나19에도 봄은 성큼…진해 여좌천·하동 쌍계사 벚꽃 개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기상대, 공식 개화 발표, 여좌천 등 벚꽃 명소 구경은 창원시 통제로 어려울 듯

연합뉴스

진해 여좌천 벚꽃 공식 개화
[창원기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창원기상대는 벚꽃 군락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과 하동군 화계면 쌍계사 벚꽃이 23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진해 여좌천은 지난해보다 3일, 하동 쌍계사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게 꽃이 폈다.

기상대는 매년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오른쪽 벚나무 3그루에서 벚꽃 개화를 관측한다.

3그루 중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로 판단한다.

창원시는 이번 주 후반에는 여좌천 등 진해구 일대 벚꽃이 일제히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벚꽃 구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3∼27일 사이 여좌천, 제황산 공원, 내수면연구소, 안민고개, 경화역 등 주요 벚꽃 명소를 차례로 통제한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