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A동 철거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지진의 여파로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대성아파트는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으로 6개 동 가운데 4개 동에서 벽면 균열 등의 피해가 났다. 4개 동 주민은 임시주택을 얻어 이주해 살고 있다.
포항시는 철거한 빈터에 공공도서관, 창업지원센터, 마더센터, 시립어린이집 등 공공임대주택을 융합한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권광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