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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부산 600명 이상 초·중·고 203곳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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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구매 절차 신속 진행…4월 개학에 맞춰 사용

연합뉴스

공항 발열검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학생 수 600명 이상 부산지역 초·중·고교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생 6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학교는 초등 121개교,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46개교 등 모두 203개교다.

이 가운데 학생 수가 1천500명 이상인 학교에는 2대씩 지원한다.

203개 학교 가운데 116개 학교는 공동구매, 나머지 학교들은 개별 구매해 설치한다.

교육청은 공동구매의 경우 공모로 제안서 평가, 제품시연회 절차를 거쳐 제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4월 개학에 맞춰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매 절차를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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